코드 3개 외웠으면 밴드를 하자!
UNDERXGRIND — 001 MUSIC / SUBCULTURE

코드 3개 외웠으면
밴드를 하자!

사류 지음  ·  언더그라인드  ·  2025.10.29

펑크, 하드코어, 메탈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외 16개 현역 밴드들이 들려주는
생생하고 솔직한 밴드 활동 가이드 A to Z!

출판일

2025

10.29 출간

분량

512P

A5 판형

정가

17,000

원 (전자책 10,800원)

ISBN

9791199
340732

국내 초판

"생생하고 솔직한 밴드 활동 가이드 A to Z!"

밴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정말 코드 3개로 밴드를 할 수 있을까?
내가 작곡을 할 수 있을까? 시작은 했는데 그럼 설 무대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밴드는 무얼 목표로 나아가야 하는 것일까? 누구나 앨범을 만들고 해외 공연도 할 수 있다고?
밴드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밴드 즐겁기는 해도 그거 결국 배고픈 것 아닌가?
나아가 한국에서 밴드 음악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 모든 궁금증과 의아함을 풀어줄 16가지 현실적인 답변과 밴드 저마다의 대담한 노하우!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밴드 초심자도, 자작곡을 기피하던 카피 밴드도 그리고 한국 밴드 음악을 잘 몰랐던 독자들도 활동 노하우뿐 아니라 밴드의 즐거움과 한국에서 밴드 한다는 것의 의미를 코드 세 개 익히듯 자연스레 익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 16개 밴드는 입을 모아 말한다.
“우리가 걸어 온 이길을 당신들도 걸어갈 수 있다!”고. “이 놀이터에서 함께 어울리자!”고

명인이라 불릴만한 국내외 16개 밴드들이 함께하자고 손짓하며 들려주는 허심탄회한 음악관, 밴드관, 인생관을 듣다보면 밴드 또한 우리 사회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며 나아가 이를 듣고 즐기고 있는 모두가 문화를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고 있는 당당한 일원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OUTRO 나가며 6
1부 밴드 시작하는 데 필요한 코드 ‘세 개’
01 “우리는 삶의 부품이 아니다” / 서울돌망치 13
02 “못 배운 연주로 하는 밴드” / 비컨 45
03 “모방과 연구만이 살길” / 피컨데이션 77
04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 컴배티브 포스트 111
05 “별이 되어 돌아온다” / 잠비나이 145
06 “사랑과 열정이란 이름의 방법” / 메써드 189
2부 코드 ‘세 개’ 너머
07 “내가 즐거운 게 최고” / 바세린 223
08 “코드에 분노를 싣고” / 썰틴스텝스 257
09 “내 연주에는 부족함이 없다” / 팎 295
10 “음악이 어떻게 변하니” / 홀리마운틴 331
11 “음악은 이미 네 안에 있다” /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 363
12 “1분 넘는 곡은 지루하다” / 나후 401
3부 ‘세 개’보다 넓은 ‘세계’
13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 일본. 언홀리그레이브 437
14 “장막 너머의 세계로” / 독일. 보이체히 453
15 “세계를 잇고 지역을 잇는다” / 일본. 부쳐에이비씨 471
16 “변방에서 세계로” / 싱가포르. 웜랏 491
INTRO 들어가며 509
사류 일러스트 초상

사류

글 쓰고 책 만드는 사람.
도서출판 ‘언더그라인’의 대표이자 밴드 ‘나후(Nahu)’의 리더이기도 하다.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했지만, 본래 직업은 IT 개발자였다.
20년 넘게 개발자로 일한 뒤, 2023년 퇴사하고 지금은 책 만드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김인수 · 크라잉넛 / 데디오레디오

거리에 기타 가방 멘 사람들이 늘었다고 그것이 밴드 붐이 아니라 진짜 밴드 붐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책! 한국과 세계의 밴드 명인들에게 밴드란 무엇이고 그것은 어떻게 지속되는가 듣는 간증의 시간. 나는 음악이 없다면 살 수 없지만 밴드가 없다면 죽을 수조차 없을 것 같다. 밴드를 왜 하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며 되묻겠다. 왜 밴드를 안 하는데?

임원희 · 배우

내 타오르는 락부심에 희망과 용기 그리고 냉철한 이성적 깨달음까지 전해준 지침서!

젤리빈 · 웹툰 《묘진전》, 《도깨비는 우는 법을 모른다던데》 작가

다수의 마음에 들기 위한 그럴듯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지금,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각자의 음악을 구축해 가는 모습은 마음을 근질근질하게 한다. 음악엔 영 재능이 없어 밴드는 내 선택지가 아니었는데 읽다 보니 어느새 ‘코드 세 개’의 유혹에 넘어간 기분이다. 무대에서 그 순간의 에너지를 음악으로 전부 쏟아내는 경험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진다.

이미 각자의 공간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들에겐 음악으로 이어진 동료들의 서로를 향한 응원 같은, 이제 막 밴드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겐 먼저 비슷한 길을 간 선배들의 조언 같은, 어쩌다 책을 집어든 문외한에겐 ‘어 밴드 이거 꽤 재밌을지도 모르겠는데? 나도 한 번 해봐?’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책이다.

김유평 · 영화 제작자 / Mo'better story 대표

평생 밴드 같은 건 결국 해보지도 못 했지만 나도 한 때 대학가요제에 나가고 싶었더랬다. 제목만 보고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2025년 오늘, 이 땅에서 ‘어떻게든’ 밴드를 하며 살아가는 자들에 대한 500페이지가 넘는 박물지를 읽어 내려가면서, 나는 헤드뱅잉 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구나. “시간이 이대로였으면 해. 왜 모였는지 모르겠지만”(서울돌망치. <취한 걸 모르겠어>). 이 노래 가사처럼, 그랬어야 하는 거구나. 코드 세 개 외웠으면 스쿨밴드가 됐건, 직장인 밴드가 됐건, 생계를 이어가며 자비로 앨범을 내고 휴가를 내서 투어를 도는 밴드가 됐건,
‘시간이 이대로였으면’ 좋겠다 싶은 음악과 멤버가 있다면 밴드를 해야 되는 거구나. 저자는 16개 밴드를 인터뷰 하며 집요하게 묻는다.
‘코드 세 개로 정말 음악이 되는가? 그렇게 시작해도 되는가?’ 그리고 그 질문의 끝은 결국 ‘당신은, 그리고 당신들 밴드는 어떤 사람들인가? 어떤 음악을 하는가?’로 가닿는다. “Identity is the matter!”

밴드를 왜 하는가. 이 책에도 나오는 얘기지만, 멋있어서. 그리고 멋있으라고. 오늘의 한국음악에서 어쩌면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변함없이 밴드라는 걸 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소중하고 빼곡하게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계속 묻는다.
“당신들은 어쩌면 그렇게 폼나는가?”

조일동 · <음악취향 Y> 편집장

처음엔 제목만 보고 ‘코드 세 개만 알면 바로 밴드를 하라’고 강권하는 책처럼 보였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보니 한국에서 록밴드, 그것도 시끄럽고 강렬한 헤비니스 뮤직을 오랫동안 연주해 온 음악인들의 내면으로 떠나는 여정과도 같은 책이었다.

타인과 마음을 맞추고 연주를 얹어가며 느끼는 밴드의 희열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손에 든 순간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팬이라면 누구나 ‘나는 왜 이 음악을 놓지 못하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고, 거칠고 삐딱하면서도 노력이 짙게 담긴 결과물을 진심으로 즐길 줄 아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끼게 될 것이다.

정가

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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