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 작은물 운영
을지로의 오래된 골목, 어느 한 건물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3층에 오르면 카페 겸 바 '작은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포크부터 여러 장르의 뮤지션, 다양한 창작자들이 오가며 때로는 공연장이 되고, 때로는 전시회장이 되기도 하는 이곳은 처음엔 친구들과 함께 밥 지어 먹고 노래와 작업물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한다.
힙지로, 재개발이라는 광풍 한 가운데에서도 십여 년간 자리를 지켜오며, 찾는 이 모두에게 마르지 않는 '작은 물'을 내어 놓는 곳. '작은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